본문 바로가기
독서

인문학 철학 에세이 책 추천도서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by 윤뿡이 2023. 11.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윤뿡이입니다=3
 
성인이 된 이후로 자발적으로 독서를 한 기억이 크게 없었다가 작년 이맘때쯤부터 나름 틈틈이 독서하는 습관 기르기가 올해 목표였는데요. 블로그는 잠시 쉬고 있는 동안 읽었던 책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리뷰할 책은 멘탈 바사삭 시즌에 친동생이 바다를 좋아하는 저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선물해 준 [모든 삶은 흐른다]입니다.
 

https://m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8894689619

모든 삶은 흐른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피카

 

1. 한 줄 요약

"모든 삶은 흐른다"라는 책은 바다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방파제,바다 소금, 난파 등)과 우리들의 인생을 연관시켜 비유하듯 쉬운 말로 써 내려간 철학책입니다. 
 

2.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가벼운 마음으로 철학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
  • 고민이 많고 나도 나의 마음을 모르겠어서 삶의 지표가 필요하신 분들
  • 인생의 깊이 있는 통찰과 지혜가 필요하신 분들

 

3. 윤뿡이의 심금을 울린 추천 구절들
어떤 인간도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있지 않고 성향도 평생 똑같지 않다. 우리 인간은 상품처럼 하나의 특징만 갖고 있지 않고 살아 있는 영혼으로서 항상 움직이고 변하는 존재다.

P42~43

 
나도 내 자신이 미처 몰랐었던 모습이 있고, 타인에게 비친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 자유는 단순한 표준화에서 스스로 벗어날 때 시작된다. 20대 초반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취향들이 변화하면서 공감이 된 구절이었습니다.
 

파도처럼 살고자 한다면, 우리 삶에 다가오는 모든 것을 객관적인 눈으로 보자. 지금 이것이 흐르는 물인지 고인 물인지, 밀물인지 썰물인지 미리 알 필요는 없다. 그저 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P50~51

생각해보면 바다는 파도가 오지 않도록 억지로 막거나 무리하지 않는다. 나 또한 바꿀 수 없는 것에 매달려 그 상태의 감정에 과몰입되어 스트레스받지 말고 최대한 다가오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며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응형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교류하고 나누되 무리하게 남에게 맞추지도,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지도, 무리에 휩쓸리지도 말자.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자

 P106

사회생활을 하며 친구들,회사사람들과의 교류도 물론 뜻깊은 시간이지만, 요즘 들어 독서 또는 멍 때리는 시간을 통해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며 조금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걸 느끼는 저에게 너무 공감되는 문구였습니다.
 
 

당신에게 바다는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진짜 삶을 살려면 중요하지 않은 것, 머릿속에서 종일 떠도는 쓸데없는 잡념과 걱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P112

시간을 결코 영원하지 않기에 인생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때문에 시간낭비를 해서는 안된다. 항상 떠나자고 결심만 하고 차일피일 미루기보단 원하는 걸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아무리 행복해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익숙해진다. 익숙함은 과거에 맛본 만족감을 희미하게 만들고 감흥을 없앤다.
~~
짠맛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면 익숙한 것도 새롭게 보이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모든 것에서 쾌락을 느끼라는게 아니다. 하나를 정해 여유를 가지고 오랫동안 천천히 음미하라는 것이다.
~~
우리도 각자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의 소금을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소금이야말로 모든 것을 구한다.

P128~131

소비나 물질이 주신 행복감 또한 무시못한다. 하지만 오랜 우정을 소중히 하는 따뜻한 친구들, 생각지 못한 행복했던 대화와 같이 우리 인생의 소금과도 같은 것들을 기억하고 더욱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삶을 밝게 비춰주고 당당한 등대가 필요하다. 이런 등대가 있으면 일이 풀리지 않고 답답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희망이 있으면 살면서 절망적인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패배주의자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
희망을 품으며 마음속의 등대를 계속 간직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P135~

무슨 일이 있어도 배신하지 않을 내 사람, 즐거움 그 자체, 추억의 장소들과 같이 나의 마음속에서 흔들림 없이 단단한 고정점이 되어줄 등대를 찾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표를 많이 만들어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거 당연한 소리 아닌가?라는 생각 드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멘탈 바사삭 시즌에 읽었던 저로써는 공감과 위로가 된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