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경복궁 청운동 청와대 근처 이색 디저트 카페 동감 후기

안녕하세요 윤뿡이입니다=3

오늘은 동네에 독특한 디저트 파는 곳이 있다고 들어서 경복궁역 과 서촌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청와대 근처인 청운동이라는 동네의 동감이라는 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동감

전화번호 : 010-4670-0107

영업시간 : 11:00 ~ 21:30

※ 혹시 모를 휴무는 sns 공지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donggam.in/

 

주차 : 불가

단체석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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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의 위치는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로 조금 먼 편이지만, 근처 인왕산이나 북악산을 등산하고 하산하시거나 청와대 방문을 하고 찾아오신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외부에 간판이라던지 눈에 띄는 것이 없어 잘못하면 헤매실 수 있으실 거예요. 건물 입구에 직통수학이라고 적혀있는 건물이니 참고해주세요!

저 검정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본인 듯 동남아인듯한 느낌의 내부가 보이실 거예요. 음악도 되게 차분해지는 듯한 느낌을 틀어두셔서 같이 간 일행과 도란도란 스몰 토크하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라는 게 첫인상이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있으면 사장님께서 인자한 미소를 장착하시고 메뉴판을 주시면서, 주문은 작은 종이에 자필로 적어서 결제할 카드와 함께 드리면 되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우선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 말차 라테, 김치 (시그니쳐 디저트)를 시켰습니다.

핸드드립은 약간의 산미가 있는 스타일이어서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아이스 말차 라테는 평범했어요.!
그리고 두구두구..! 사진 속 김밥 같이 생긴 디저트가 제가 기대했던 김치라는 디저트입니다.
김과 크림치즈를 응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이고, 위에 들깻가루와 꿀을 뿌렸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름의 유래도 김+치즈여서 김치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네이밍 센스 엄지 척..!

김치의 개인적인 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의 부드러움+김의 감칠맛과 꿀의 달달함이 느껴질 때쯤 들깻가루의 식감과 고소함이 훅 올라와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이것저것 다 시켜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적당한 가격대의 조금 적은듯한 양이 나름의 메리트였어요.
이 말인즉슨,

위의 말이 흑임자 티라미슈를 시키기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ㅎㅎ 깔 깔
티라미슈 또한 양이 적당해서 좋았고, 의외로 티라미슈도 유니크해서 놀랐습니다.
왜냐면 꾸덕함이 어나더 레벨이었어요 ㅠ 안에 밀도 높은 흑임자의 맛과 쫀득한 크림치즈의 조합이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흑임자 러버들은 꼭 드셔 보세요.!! 강추..

김치든 흑임자 티라미슈는 여기는 이색 디저트뿐만 아니라 티라미슈 같은 전통 디저트도 맛있는 걸로.. 결론 탕탕!

이상 동네에 유니크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집이 생겨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만날 때 데리고 올 수 있는 카페가 또 생겨서 신이 난 윤뿡이의 후기였습니다 =3

총평 및 한 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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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근처 고요함 속
이색 디저트가 돋보이는 카페

총점수 : ★ ★ ★ ★ ☆

역과 거리가 조금 멀고, 기존 구움 과자나 케이크류들과 다르게 이색적이라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서 별 하나는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