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뿡이입니다=3
오늘은 회현역 근처에 위치한 만만이라는 중식집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만만
전화번호 : 02-753-4115
영업시간 : 11:00 ~21: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불가
단체석 : 4인까지 가능
만만은 회현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대로 맞은편 정화예술대학교 가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노란색 간판이 보이실 텐데 그 옆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윤뿡이는 회현역 근처 직장인이어서 11시 반쯤 방문을 하였습니다. 아직까진 줄을 서서 먹진 않지만, 조만간 숨은 맛집으로 유명해질까 봐 조금 걱정(?)이에요.ㅠㅠ
이렇게 말해놓고 친한 회사 사람들이랑 3번이나 가면서 맛있다고 호들갑 떤 윤뿡이,, 말과 전혀 다른 행동 ㅎ~ㅎ 껄껄
허기짐에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식사메뉴로는 유니짜장,새우삼겹살짬뽕,새우볶음밥, 요일별 덮밥 등이 있고, 딤섬류는 샤오룽바오(소룡포), 샤오마이, 하가우, 수정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류는 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깐풍새우, 오향장육 등등이 있었습니다.
처음 갔었을 때는 아마도,, 샤오룽바오, 샤오마이, 유니짜장,새우삼겹살짬뽕을 시켰던 거 같아요.
아사직전이었던 우리들은 딤섬을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
그래도 맛 표현을 해보자면, 수제만두라 그런지 샤오룽바오 피가 딘타이펑 같은 브랜드 딤섬 집에 비해 얇은 편은 아니었지만 생강 간장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육즙 팡팡이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마이도 새우살이 탱글탱글하니 돼지고기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저는 샤오마이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새우에 환장하는 윤뿡이..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깐풍기는 맛이 되게 시중의 중식집과는 다르게 후추향이 강한 닭고기 튀김이었습니다. 뭐랄까 막 엄청 바삭바삭거리진 않았지만 되게 밥반찬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그리고 유니 짜장면이 나왔는데요. 아니... 서울에서 누가 6000원 짜장면에 반숙 계란후라이를 얹어서 주십니까요... 이미 여기서 마음속으로 합격 목걸이 걸어드린 나.. 유니 짜장면은 옛날 짜장면 느낌이고 기존 중국집에 비해 간이 세지도 달지도 않은 슴슴한 느낌이긴 했는데 저는 슴슴한걸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요즘엔 자극적인 거보다 슴슴한게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좋더라고요.. ㅎㅎ
마지막으로 새우삼겹살짬뽕 또한 기존 중식집에 비해 자극적인 느낌은 덜하고 오히려 깔끔하면서 후추향? 라면 소스 느낌의 국물 맛이었고, 생각보다 삼겹살이 자기주장을 하면서 도톰하게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2번째로 방문했을 때 첫 번째와 다르게 탕수육과 요일별 덮밥으로 마파두부밥도 먹어봤는데..ㅎㅎ 또 배고픈 상태여서 마파두부밥 사진은 없습니다.. 쩝...
그래도 맛 표현을 해보자면 적당히 매콤하면서 순두부같이 야들야들한 느낌이 아니고 저희가 아는 찌개용 두부 정도의 단단함을 가진 두부로 만들어진 덮밥이었습니다.
탕수육은 처음부터 부먹으로 조리되어 나왔고, 튀김옷이 얇고 바삭거리면서 돼지고기 잡내가 안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초 향이 적당해서 새콤달콤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3번째 방문했을 때는 새우볶음밥을 시켜보았고.. 또.. 사진이 없네요...
이 정도면 블로거 자격 상실이 아닌지... 본능에 충실한 윤뿡이..
아무도 안 궁금하시겠지만 정말... 먹긴 했습니다.. 이 정도면 혼자 제 발 저린 수준;
tmi 그만하고 새우볶음밥 맛은 ㅎ.. 이거 존맛입니다요 여러분.. 밥이 고슬고슬하면서 여기에도 또 반숙 계란 후라이를 얹어주시고 짜장 소스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진지)
테이블에 보니 '만만한상'이라고 세트메뉴가 있던데 나중에 저녁에 밥 겸 술을 할 일이 있다면 재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이상 맘에 들면 한 놈만 패는 스타일인 직장인 윤뿡이의 만만 후기였습니당=3
총평 및 한 줄 리뷰
만만치 않은 내공의
나만 알고 싶은 가성비 중식집
총점수 : ★ ★ ★ ★ ☆
가격 대비 만만치 않은 내공의 화교 부부께서 운영하시면서, 홀을 보시는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요리 또한 맛있었습니다.
대신 식사류가 조금 심심한 느낌이어서 호불호를 탈 수 있을 거 같아서 별 하나는 뺐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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